친환경 건축물은 세계적으로 많이 지어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혁신적인 스마트 빌딩이 하나 있다. 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Netherland Amsterdam)에 자리한 '더 엣지 The Edge'는 2014년에 완공된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의 유럽 본사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빌딩 중 하나로 손꼽힌다.



출처: PLP ARCHITECTURE

The Edge의 친환경적인 디자인

더 엣지는 영국의 건축가 론 바커(Ron Bakker)가 설계했다. 론 바커는 설계할 때, 건물의 모든 측면을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는 건물의 모양을 날카로운 사각형으로 만들어, 자연 채광과 환기를 최대화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건물의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지하에 열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자립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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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엣지는 영국의 평가 기관인 영국녹색건축인증제도 브리엄(BREEAM)에서도 최고 점수 98.36%를 받았다. 높은 점수를 받은 데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있었다. 먼저, 이더넷으로 구동되는 LED 조명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빗물 재사용 시스템은 내리는 빗물을 모아 화장실과 정원에 물을 공급한다. 또한,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건설비용과 환경 부담을 줄였다. 건물 전체가 친환경을 고려한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빌딩 중 하나로 손꼽힌다.

출처 : PLP ARCHITECTURE

The Edge의 스마트한 경험

더 엣지는 건물 이용자들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는 건물 내에서 주차 공간이나 작업 공간을 예약할 수 있고, 조명이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건물 내 28,000여 개의 센서는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건물 운영과 관리를 최적화한다.



분석한 데이터는 사용자에게 더욱 생산적이고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의 선호도와 일정에 따라 적절한 작업 공간을 추천하며, 무선 충전과 무선 인터넷을 지원한다. 또한, 실내 공기질과 빛의 색온도를 조절해 쾌적성을 높이고, 내부에 배치된 정원과 휴식 공간은 사용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한다.

출처 : PLP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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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엣지는 스마트한 경험을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였다. 딜라이트 직원들은 더 엣지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더 나아가 딜라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건물이 되었다. 더 엣지는 친환경 스마트 빌딩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 스마트 빌딩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더 엣지는 건축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스마트한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출처

The Edge: The World’s Greenest Building, Youtube.The Edge: The Smartest Building in the World, The Edge: A Case Study, archdaily.The Edge: The World’s Most Sustainable Office Building